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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 Electric Vehicle Service Co., Ltd.

제주, 전기차 택시로 활용위한 시범운행 시작

중앙일보, 2013.09.03, 기사 원문 보기

강정만 기자, kjm@newsis.com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국내 최초 전기자동차 택시가 제주도에서 시범운행된다.

(주)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는 3일부터 올해 말까지 제투특별자치도의 예산 1억원을 지원받아 국내 최초로 전기자동차 택시 시범운행에 들어갔다.

이날 택시 시범운행에 들어간 전기자동차는 르노삼성자동차의 SM3 Zen2 2대와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가 소유하고 있는 같은 차종 2대 등 모두 4대이다.

제주전기자동사서비스는 전기 자동차 택시 시범운행을 통해 전기자동차가 택시로 운영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이 시범운행을 통해 시스템 운용에 관계되는 총 비용(TCO:Total Cost of Ownership)을 토대로 경제성과 청정성·편익성 등을 찾아내고, 비용 절감을 위한 방안을 정부와 제주특별자치도에 제안해 제주도내 전기자동차 택시 보급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는 2013년도 스마트그리드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전기자동차 택시운영 시스템 개발'과제를 추진 중이다.

제주도에는 지난해 12월31일기준으로 전기자동차 239대와 전국 최대 규모인 전기자동차 충전기 386기가 설치돼 운용되고 있고, 지난 8월에는 국내 최초로 민간에 전기자동차 160대를 보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