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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사단법인 한국전기자동차협회 정기총회

한국 농어촌 방송, 2020.01.30, 기사 원문 보기

공희연 기자,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 = 공희연 기자]

오프닝

사단법인 한국전기자동차협회가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합니다. 양재동에 위치한 THE-K호텔에서 한국전기자동차협회의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현장에서 확인해보겠습니다.

제주전기차서비스 대표이자 한국전기자동차협회 이규제 상임의사가 정기총회에 참석한 회원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행사는 시작됐습니다.

전기차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을 뗀 한국전기자동차협회 김필수 회장은 현재 자동차 시장에 대해 간단히 설명했는데요.

VEHICLE이라는 단어 대신 MOBILITY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자동차는 이제 운송 수단을 넘어서 이동주체로서 자리 잡았다고 했습니다.

다만 변화가 너무 빨라 경착륙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냈는데요. 환경부가 수소차,전기차 보급 20만대를 목표로 한 것에 대해 김 회장은 양적인 팽창보다는 질적 성장과 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민간 비즈니스모델이 창출이 되어 흐름을 만드는 것이라며, 협회에 들어와있는 회원사간의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인사말을 마쳤습니다.

김필수 회장을 만나 정기총회의 목적에 대해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Int. 김필수 한국전기자동차협회장

공- 한국전기자동차협회의 정기 총회이다. 어떤 목적으로 개최하였나요?

김- 올해 들어와 더 중요해진 의미는 (출범) 6년 정도 되면서 본격 궤도에 올라가고 있다는 겁니다. 전기차가 선택이 아니라 필수요소로 떠오르고 있고, 글로벌 제작사가 올인하고 있어요. 올해는 협회가 조금 더 위상을 높이고, 국제행사가 몇 개 준비돼 있고, 매년 하고 있는 국회 리더스 포럼도 후반기에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기에는 총선 때문에 정신이 없어 결성이 되는 후반기에 하기로 했고,

6월달에 영광에서 e-모빌리티협회와 영광군이 국제행사를 크게 합니다. 쇼케이스 행사, 국제컨퍼런스도 열고, 가장 중요한 신남방정책에 힘입어 아세안 10개국을 대표하는 협의회 결성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주도하는 5개국 정도가 초청돼 책임자들이 와서 발표와 협의회 결성을 우리 대한민국에서 주도하는 그림이 이번에 진행됩니다.

전시, 국제 컨퍼런스 등 국내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 또 올해 전기차 보급이 획기적으로 올라갑니다. 올해 말까지 환경부에서 누적 20만대가 올라가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한 한 해가 되지 않을까, 또 중요한 부분이 양적 팽창도 중요하지만 질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에 정부에 이언 요청을 통해 민간 비즈니스 모델, 먹거리가 풍부해질 수 있도록 기업 차원에서의 모멘텀 시점이 지금이 아닐까 해서 오늘 회의가 중요합니다.

이어 이민하 한국전기자동차협회 사무총장은 협회가 2014년에 출범한 기관으로서 앞으로 더 알차게 협회를 꾸려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는데요. 2019년 사업 활동에 대한 현황을 보고하고 2020년 사업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2020년에도 전기차리더스포럼을 개최하고, 전기차 및 e-모빌리티 아세안 국제포럼과 협회 주관 분과위별 회의를 개최할 계획을 밝혔는데요. 또한 전기차 기술 개발을 위한 R&D 대학 산학 협력단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력연구원과 공동으로 ISO15118 표준 Plug&Charge 상호운용 테스트, 뮌헨 국제 전기 및 자율자동차(eMove360 Europe) 전시회 및 컨퍼런스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이민하 사무총장의 보고가 끝나고 김필수 회장이 회원들과 협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정기총회에 참석한 회원소개에 이어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정기총회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Int. 한국전기차협회 이규제 상임이사 / 제주전기차서비스

공- 전기차서비스에 직접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올해 전기차의 전망이 어떤지?

이- 충전인프라도 그렇고 올해는 시장이 활성화 될겁니다. 올해는 20만대가 넘게 되는 거고, 저는 개인적으로 제주도에서 제주전기자동차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부 정책으로) 올해 충전인프라 보조금이 사라져서 홈충전기 리스(대여) 사업을 해볼 생각이에요. 금융권과 함께 충전기와 설치공사비, 한전분납금을 포함하는 전체를 묶어서 고객들에게 장기적으로 서비스(AS, 유지보수, 운영)를 하고, 멤버십을 하기 때문에 편하게 쓸 수 있는 충전카드까지 제공해서 새로운 플랫폼이라 하는, 이제는 전기차도 서비스가 활성화돼서 누구나 편하게 충전하고 전국 어디서나 로밍이 되는 서비스를 출시할 생각입니다.

공- 회나 회원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이- 전기차협회의 창립멤버이자 발기인의 한 사람으로서 협회에 바라고 저 스스로가 해야 할 부분, 또 협회 회원으로서 의무가 있어요.

처음에는 몇몇 교수 분들과 시장 흐름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비즈니스 환경으로 해서 돈이 되는 사업으로 갈 수 있게 회원 간의 교류도 활성화하고, 다양한 새로운 정보를 나누며, 더 큰 것은 충전 기본료도 부활하고 환경이 안 좋아지고 있는데 이런 부분을 협회 이름으로 정부에 건의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게 저도 한 일원으로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클로징

환경부가 전기차 보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힌 만큼 이제 전기차는 시대의 흐름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하지만 충전 인프라 문제는 여전한데요. 앞으로 전기차의 발전은 관련된 인프라 구축이 핵심이 될 것입니다. 현장에서 교통뉴스 공희연입니다.